5.Sona Ag breacadh an lae do chumar ag siúl
aoibhneas an tsaoil amach romhainn
clocha draíochta chomh geal lenár súile
casán ag glioscarnach dúinn
Suaimhneas na coillte is ceol inár gcroithe
macalla fuaim an tsrutháin
duilleoga fómhar mar ghuth ar an ngaoth
sé nádúr is cúis lenár ngrá
A`Taisteal sa choill seo ar fán is ar fuaidreamh
réalta geala eolais ag lonradh don rí
A`Taisteal sa choill seo ar fán is ar fuaidreamh
clocha bána ag lasadh ár slí
Anois tá réalta a`rince sa spéir
is an saol ina gholadh go sámh
aislingi áille i ngairdín mo rún
brionglóidí thart orainn ar snámh
Súile síor lasta le solas
súile faoi gheasa na rún
taibhreamh ar sheoda an ghairdín
iontais nach sceithfear go buan
A`Taisteal sa choill seo ar fán is ar fuaidreamh
réalta geala eolais ag lonradh don rí
A`Taisteal sa choill seo ar fán is ar fuaidreamh
clocha bána ag lasadh ár slí
A`Taisteal sa choill seo ar fán is ar fuaidreamh
réalta geala eolais ag lonradh don rí
A`Taisteal sa choill seo ar fán is ar fuaidreamh
clocha bána ag lasadh ár slí
10.Dawn of a new century
Imagine...
Our planet floating silently in space.
Around it, a white dove flies--
forever circling.
Every one hundred years, the dove's wing
Gently touches the surface of the earth.
The time it would take for the feathered wing
To wear this planet down to nothing
...is eternity.
Within eternity, time passes.
Within time, there is change.
Soon, the wing of the white dove
Will touch our world again.
The dawn of a new Century.
Time for a new beginning...
Now is eternity
At the break of
Dawn of a century
A thousand years
of joy and tears
we leave behind
Love is our destiny
Celebrate the
Dawn of a century
Let voices ring
Rejoice and sing
Now is the time
Now is eternity
At the break of
Dawn of a century
A thousand years
of joy and tears
we leave behind
Love is our destiny
Celebrate the
Dawn of a century
Let voices ring
Rejoice and sing
Now is the time
Now is eternity
Love is our destiny
Dawn of a century
그들이 한국과 인연을 맺은 기록에서 내한 공연시에 있었던 조관우와의 협연 역시 빼놓을 수 없다는데, 이번에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과 호흡을 맞췄다. 시크릿 가든과 신영옥은 서로의 팬이었다는데 그동안 바쁜 스케줄로 인해 시간을 맞추지 못하다가 5월 8일과 9일 세종문화회관 재개관 공연의 출연자로 결정되면서 서로 연락을 취하며 레퍼토리를 합의했고, 지난 3월 말에는 뉴욕에서 평소 신영옥이 좋아하던 이들의 ‘Song From A Secret Garden’(1995년 데뷔 앨범 [Songs From A Secret Garden] 수록)과 ‘Hymn To Hope’(2집 [White Stones] 수록) 등 두 곡에 한국어 가사를 입힌 것과, 이들이 ‘Adagio’([Songs From A Secret Garden]에 수록)에 영어 가사를 입혀 신영옥에게 ‘Swan’이라는 제목으로 헌정한 곡 등 모두 세 곡을 레코딩하기에 이르렀다. 시크릿 가든의 원곡 레코딩에 직접 시크릿 가든 멤버들이 가사를 입히고, 거기에 마스터링 작업에도 직접 참여한 것은 최초의 일이어서 이들의 서로를 향한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br>이 곡들은 모두 이번에 선보인 시크릿 가든의 한국 팬들을 위한 베스트 앨범 [The Ultimate Secret Garden]에 실려있다.
조수미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디바인 신영옥은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어 시크릿 가든을 우리나라에서 스타덤에 올려놓은 ‘Song From A Secret Garden’에서 롤프의 피아노 선율을 따라 피오누알라가 연주하던 바이올린 파트를 목소리로 채우며 또 다른 느낌으로 채색해내고 있는데, 신영옥이 부른 세 곡 모두 원곡이 함께 실려 있어 서로 비교하면서 듣는 맛도 색다르다.<br>사실 시크릿 가든의 베스트 앨범은 지난 2001년에 발매된 [Dreamcatcher]가 있었지만 이번 베스트는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선곡된, 한국에서 널리 사랑받았던 레퍼토리라는 점이 남다른데, 신영옥의 세 곡을 포함해 모두 20곡이 실린 음반과 함께 릴레함메르 동계 올림픽에서 이들이 가졌던 공연 실황 중 10곡이 실린 음반이 한 장 더해져 있어 관심을 끈다. 특히 라이브 음반 수록곡들은 ‘Song From A Secret Garden’ 정도를 제외하고는 본 음반과 트랙 리스트가 겹치지 않아 이들의 주요곡들은 거의 다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br>수록곡들은 이들이 지금까지 발표한 음반들에서 고루 추려졌는데, 데뷔 음반 [Songs From A Secret Garden]에서 ‘Song From A Secret Garden’과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최초로 연주음악으로 그랑프리를 받았던 ‘Nocturne’, ‘Adagio’, 피오누알라의 애수띤 바이올린 선율과 아이리시 내셔널 체임버 합창단의 코러스가 어우러지는 ‘Sigma’ 등이 선곡되었고, ‘Pastorale’, ‘Ode To Simplicity’ 등은 라이브 음반에 실려있다. <br>또한 2집 [White Stones]에서는 이들의 음악 중 가장 아름다운 선율이 빛나는 곡이라 할 ‘Passacaglia’와 행진곡 풍의 밝은 노래 ‘Celebration’ 등이 본편에, 그리고 ‘Windancer’와 ‘Poeme’, ‘Steps’ 등은 라이브 음반에 수록되었다. 한층 스케일 커진 음악을 선보였던 3집 [Dawn Of A New Century](1998)에서는 애수띤 바이올린 선율이 합창과 어우러지는 ‘In Our Tears’ 등이 본편에, 그리고 ‘Dreamcatcher’ 등은 라이브 음반에서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그들의 최근작 [Once In A Red Moon](2002)에서는 ‘You Raise Me Up’과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Duo’가 선곡되어 있다.<br>롤프 러브랜드가 뽑아내는 대중성을 잃지 않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키보드, 그리고 이와 조화를 이루는 피오누알라 셰리의 관능미와 애상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바이올린 연주가 매력적인 시크릿 가든. 이제 그들이 또 한번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있다. 그들이 가꾸어놓은 향기 가득한 비밀의 정원으로 어서 들어오라고 말이다. 이번에 선보인 베스트 앨범은 왜 시크릿 가든이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음반이며, 신영옥과 함께 할 내한 무대는 음반에서 얻어진 것보다 더한 감동을 직접 체득하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