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미의 고음질 음악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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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넬리]는 음악을 위해 남성을 포기해야 했던 한 음악인의 슬픈 초상을 그린 영화로 1995년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예술과 잃어버린 자아 사이에서 방황하는 파리넬리의 실존적인 갈등을 너무나도 실감나게 스케치하고 있다. 자신이 쓴 곡의 불멸성을 위해 동생을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성 소프라노)로 만들어야하는 형 리카르도 브로스키, 파리넬리의 천재성을 시기하는 헨델, 파리넬리를 사모하는 연인들과의 관계설정은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너무나 잘 알려진 헨델의 걸작 'Lascia Ch'io Pianga'(울게 하소서)를 비롯해 형 리카르도의 'Son Qual Nave Ch'agitata'(나는 파도를 가르는 배), 헨델과 동시대의 작곡가 니콜라 포르포라, 요한 아돌프 하세 등의 작품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영혼을 일깨운다. 사실 영화상에서 파리넬리가 부르는 노래들은 미국의 남성 테너 데릭 리 라진과 폴란드의 여성 소프라노 에바 말라스 고들레브스카의 목소리를 녹취해 3천여번에 이르는 편집을 통해 만들어진 인공적 산물이다. 그렇지만 그 감동은 결코 인위적이지 않다. 바로크 음악의 전문가 크리스토퍼 루세가 편곡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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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파리넬리(19금), 거세된 남자에게 천상의 목소리가 있었다

    Tracked from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삭제

    동영상을 재생하시면 파리넬리 주제가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천상의 목소리 파리넬리(Farinelli : Il Castrato, Farinelli the Castrato (1995) 를 아시나요? 조관우가 불러서 유명해진 너무도 아름다운 노래 "울게 하소서"의 주인공입니다. (원제: 리날도 - Lascia ch'io pianga는 읽을 줄 모릅니다ㅜㅜ 아시면 도와주세요.) 파리넬리는 그 당시 이탈리아에 유행하던 카스트라토 중 가장 유명했던 사람입니다..

    2008/02/23 15:16
  2. Subject: 헨델의 리날도 울게 하소서 (Lascia ch'io pianga) 다양한 버젼으로 즐겨보자~!

    Tracked from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삭제

    울게 하소서는 원제는 영어로 "Let me cry."입니다. (이탈리아어 원제에 비해 영어는 어쩜 이리 뻣뻣할까요.ㅋ) 우리말로 하면 "날 울게 내버려두세요." 정도가 되겠네요. 파리넬리가 여주인공 알미레나 역을 맡아 사랑하는 임을 그리워하는 장면이 파리넬리 영화의 하이라이트요, 리날도의 클라이막스 쯤 되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올린 파리넬리 글에 Shain님께서 남긴 댓글 중에 정세훈과 임형주 버젼도 좋다고 해서 이리 저리 찾아보니 제 생각보다..

    2008/02/23 15:16
  1. BlogIcon 까만고냥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아, 이거 봤어요오오오오오오

    2007/06/20 00:33
  2. BlogIcon *샤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보고 포스팅 해야겠네요..
    노래는 고유진씨가 잠깐 부른거 밖에 못 들어봤지만..

    2007/10/14 20:23
  3. 음악애호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잘 들었습니당 .,,, 입이 다물어 지질 않네...^^

    2007/12/16 19:22
  4. BlogIcon 도깨비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오래전에 보았답니다
    반갑네요..

    2007/12/20 23:24
  5. BlogIcon musiclett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리넬리 참 감동적이면서 조금은 슬프게 봤던 영화인데, ost로 다시 접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2008/01/11 22:22
  6. BlogIcon 파란토마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너무 좋았어요.
    OST 구한다고 얼마나 시내를 발바닥이 닳도록 돌아다녔는지^^ ㅋㅋ
    암튼 감동적인 영화였죠.
    이탈리아 영화이고 스타 한 명 없는데 아직도 회자되는 걸 보면 대단해요.

    2008/02/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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