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Do It, Justin

빌보드선정 2000년 최고의 그룹 엔싱크의 메인 멤버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솔로 프로젝트 [Justified] 를 선보인다.
업비트의  일렉트로닉 팝을 주로 선보였던 엔싱크의 3집 [Celebrity]의 상당수의 앨범 곡 작업에 참여하고 특히 수록곡 중 R&B 감각이 가장 살아난 곡이자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새 앨범에 수록하기를 열망했던 “Gone”과 옛 여자친구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최신작 [Britney]에게 주었던  “What it’s like to be me” 등을  통해  노래 ,춤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기량을 알려왔던 저스틴은 “Celebrity”의 3번째 싱글 곡 “Girlfriend”를 유니버설의 힙합 대표 주자 넬리와 함께 작업, 리믹스버전을 공개 하면서 R&B/ 힙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었다.
 결국 저스틴은  전곡 공동작사,작곡가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모타운 소울과 힙합을 한데 섞인 솔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

저스틴의 전격적인 변신 공개는 지난 8월 29일 뉴욕의 라디오 시티 뮤직 홀에서 거행된 2002년 MTV 뮤직 비디오 시상식에서 마이클 잭슨풍의 상의에 헐렁한 세미 힙합 바지와 스케이터 스타일의 모자로 치장한 그가 멋진 안무와 함께 초연한 신곡은 첫 싱글 “Like I love you”의 축하공연 실황에서였다.
일단 인터넷을 통해 녹화된 공연장면이 파일로 나돌고, 국내 케이블 방송국을 통해 시상식 전체가 녹화 방송되면서부터 그 파급효과는 실로 대단했다.

빌보드지를 비롯 US 미디어에서는 그가 그의 우상 마이클 잭슨의 뒤를 이으러 한다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실제로 저스틴이 용돈을 모아 처음 산 팝 앨범이 마이클 잭슨의 “Thriller”였고 이 솔로 앨범이 마이클 잭슨의 전작 “Off the wall”에 가까운 라이브 음악의 느낌이 강하고 복고적인 색채를 지닌 사운드 스케이프를 담고 있는데다가 최고 흥행밴드 리더의 자리를 마다하고 솔로의 길을 걷기로 한 그의 입장이 잭슨 파이브 시절을 마감하고 홀로 서기를 시작하던 시절의 마이클 잭슨의 그것과 흡사하기 때문인지.. 

전 앨범을 들어보면 무엇보다 일전에 내한한 브라이언 맥나잇이 기자회견에서 “소울 감각은 흑인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라며 엔싱크의 저스틴과 J.C를 예로 들고 이들의 탁월한 소울감각을 칭찬했듯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뛰어난 소울 감각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다.


Justin part 1. Nsync & Justin :

각 멤버들의 이름의 끝을 따서( JustiN, ChriS, JoeY, LansteN, JC) 결성된 미국 남성 5인조 그룹 엔싱크는 지난 5년간 거대한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엔싱크의 데뷔 앨범 “Nsync”와  두번째 앨범 “No strings attached” 모두 미국내 판매 1천만장을 돌파했고 2000년 4월 발매한 두번째 앨범은 발매 하루 만에 1백만장 판매를 넘어섰고, 일주일만에 2백45만장이 팔려 팝 역사상 최단 시간 최다 판매 앨범으로 기록됐다. 이 앨범으로 일주일만에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2000년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서 빌보드지가 뽑은 '2000년 최고 앨범' 에 올랐다. 2001년 7월 발매된 3집 “Celebrity”는 현재 3천만장 세일즈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듯 전세계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인기그룹인 Nsync (엔싱크)의 메인 보컬이자 음악성과 멋진 외모를 겸비하여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저스틴은 또한  Britney Spears의 옛 남자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엔싱크의 차기작은 내년 상반기에 발매될 예정이다.
 
Justin part 2. First solo album “Justified”:
저스틴의 솔로앨범에는  21세기 R&B와 힙합 신을 주무르고 있는 거성들이 참여했다.
 Jay-Z, Mystikal, Britney Spears, Janet Jackson, Mary J. Blige,No Doubt등의 앨범 프로듀서이자R&B /힙합계의 정상급 프로듀서 넵튠스 형제들과 이 팀의 핵심멤버이자 저스틴과 절친한 친구인 페럴 윌리엄스 (Pharrell Williams), 페럴과 사이드 프로젝트 너드(N*E*R*D)까지 병행 중인 채드 휴고(Chad Hugo), ‘비트의 마술사’ 팀발랜드 (Timberland), 엔싱크와 서로 아낌없는 지원을 나눠 왔던 브라이언 맥나잇 등이 저스틴의 첫 솔로앨범 프로듀서 크래딧에 이름을 올려놓았고‘Right for me’에 부바 스팍스가, "(And She Said) Take Me Now”에 자넷 잭슨이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있다.
총 14곡(보너스트랙까지)이 담긴 솔로 앨범은 기본적으로 ‘리얼 악기 연주’를 고집하고 ‘고전 소울 아티스트’들에 대한 경의에 충실해 60년대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다.


* “Justified” 트랙 소개
1. Senorita
(J. Timberlake/C. Hugo/P. Williams) – Songwriters  / Produced by Williams and Hugo
전체적으로 70년대 펑크(funk) 소울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며 패럴과 주거니 받거니 곡을 소화한 점이 인상적인 곡.

2. Like I Love You
(J. Timberlake/C. Hugo/P. Williams) – Songwriters / Produced by Williams and Hugo
 거친 어쿠스틱 기타 연주위로 리듬 있게 펼쳐지는 저스틴 특유의 보컬 테크닉이 놀랍다. 전체적으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닮아 있지만, 가성 보컬 파트와 록 적인 색채를 가미한 점에 있어서는 프린스의 아우라(aura)를 느끼게 한다. 게스트 래퍼로 [BMG] 소속의 신예 클립스(Clipse)를 영입했고, 이번 앨범의 전체 기조를 대변하는 업 템포 힙 합/ R&B 넘버이자 첫 싱글이다.

3. (Oh No) What You Got
(J. Timberlake/T. Mosley) – Songwriters  /  Produced by Timbaland for Timbaland Productions, Inc.
스릴러 영화에 삽입되면 딱 좋을 다소 불안한 느낌의 현악 연주 샘플링과 조화를 이루어 반복적으로 흐르는 인도 풍 민속 관악기가 더할 나위 없이 감각적으로 다가오는 곡

4. Take It From Here
(J. Timberlake/C. Hugo/P. Williams) – Songwriters  /  Produced by Williams and Hugo
풀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완성한 이 곡  역시 저스틴이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트랙 가운데 하나다. 전형적인 70년대 스타일 모타운 소울 발라드에 현대적인 느낌의 편곡을 입혔고, 담백하고 촉촉하게 노래하는 저스틴의 매력적인 음성이 곡 전반에 드러난다.

5. Cry Me A River
(J. Timberlake/T. Mosley/S. Storch) – Songwriters  /  Produced by Timbaland for Timbaland Productions, Inc.
발라드 트랙 가운데 특히 돋보이는 또 하나의 트랙. 차기 싱글 커트 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팀발랜드가 만든 비트 위에,  저스틴이 콧노래로 후렴구를 만들어 흥얼거리면서 곡 작업이 급진전 되었다. 스타카토(staccato) 창법으로 노래하는가 하면 이내 물 흐르듯 하는 감미롭고 또 애잔한 가성 창법으로 돌아서는 등, 실로 변화무쌍한 솜씨를 뽐냈다.

6. Rock Your Body
(J. Timberlake/C. Hugo/P. Williams) – Songwriters  /  Producedby Williams and Hugo
펑키한 리듬 기타 연주가 상큼하게 느껴지는 파티 댄스 넘버

7. Nothin’ Else
(J. Timberlake/C. Hugo/P. Williams) – Songwriters / Produced by Williams and Hugo
무성영화를 인상케하는인트로에 그루브한 발라드 트랙

8. Last Night
(J. Timberlake/C. Hugo/P. Williams) – Songwriters / Produced by Williams and Hugo
강렬한 인상의 현악 연주가 곡을 주도하는 곡.

9. Still On My Brain
(J. Timberlake/H. Mason, Jr./D. Thomas) – Songwriters . /  Produced by The Underdogs –Damon Thomas&Harvey Mason, Jr.
언더독스(Underdogs)가 프로듀스 하고 네이든 이스트(Nathan East)가 베이스를 연주한 곡.

10. (And She Said) Take Me Now
(J. Timberlake/T. Mosley/S. Storch) – Songwriters  /  Co-Produced by Scott Storch
팀발랜드와 함께 공동 프로듀서로 나섰을 뿐 아니라, 직접 클라리넷 연주까지 선사하는 스캇 스토치(Scott Storch)의 작품 ‘(And She Said) Take Me Now’야 말로 싱글 커트 여부와 별개로 본작에서 특히 유념해 두어야 할 트랙이다. 뛰어난 펑키 그루브(grroove)가 청자를 유혹하는가 싶더니, 너무나 익숙한 재닛 잭슨의 관능미 만점 보컬이 등장해 곡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저스틴의 보컬 역시 못지않게 훌륭하다.

11. Right For Me
(J. Timberlake/T. Mosley) – Songwriters   /   Produced by Timbaland for Timbaland Productions, Inc.
래퍼 부바 스팍스(Bibba Sparxxx) 그리고 팀발랜드의 보컬이 삽입된 아 카펠라 댄스 넘버

12. Let’s Take A Ride
(J. Timberlake/C. Hugo/P. Williams) – Songwriters   /  Produced by Williams and Hugo
 R&B 곡이지만 락 트랙처럼 노래한 곡으로 저스틴의 보컬이 상당히 매력적이게 다가오는 곡이다.

13. Never Again
(J. Timberlake/B. McKnight) – Songwriters   /   Produced by Brian McKnight
이전부터 저스틴의 소울 감각을 칭찬하여 그와 작업하기를 즐겼던 브라이언 맥나잇이 직접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한 곡


10대 초반의 어린나이에 팝 비즈니스계에 몸담아 오늘에 이르렀으니 경력상으로야 중견급이기는 하지만, 나이는 고작 21살밖에 안된 저스틴이 13곡 전부(보너스트랙 제외)에 (공동)작곡가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그가 준비된 자임을 알 수 있다. 거기다가 노래도 잘 하고 춤 솜씨까지 기가 막히기까지 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변신! 처음부터 끝까지 이 앨범을 듣는다면 뉴욕 포스트지의 평가가 얼마나 정당화(Justified) 되어있는지 공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미 정당화(Justified)된 저스틴의 변신은  Details, Seventeen, Rolling Stone, Teen People, Vibe, Italian Vogue 커버 아티스트로 소개될 예정이며  Complex, USA Today, Entertainment, Weekly, Time, 그리고 Newsweek지가 그의 솔로 앨범을  대대적으로 피처링 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자이브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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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팀벌레이크(Justin Timberlake)는 19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틴팝 씬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보이밴드 중 하나인 엔싱크(Nsync)의 프론트맨이다. 게다가 지난 2002년에는 솔로 데뷔작 <Justified>을 발표하면서 독자적인 활동도 모색하고 있다. 그룹과 솔로를 모두 아우르려는 모험에 도전한 것이다.

1981년 미국 테네시주의 멤피스 지방에서 출생한 저스틴은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등과 함께 어린 시절 디즈니 채널의 미키마우스 클럽에 출연하면서 '엔터테이너'로써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1996년에 엔싱크에 참여했고, 2년 뒤인 1998년에 엔싱크의 첫 음반 <'Nsync>가 발표되었다. 데뷔 음반에서는 'I want you back'가 준(準)히트를 기록했다.

1999년 발표된 2집 <No Strings Attached>는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를 얻었다. 'Bye bye bye', 'It's gonna be me' 등의 박진감 넘치는 댄스곡들은 메가 히트를 달성하였고, 음반은 2주일만에 더블 플래티넘을 획득할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틴에이저들의 절대적 지지를 등에 업은 가공할 만한 엔싱크의 파워는 당시 인기 정상에 올라있던 백스트리트 보이스(Bakcstreet Boys)를 차츰 뒷골목으로 몰아넣었다.

저스틴의 재능이 본격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한 것은 3집 <Celebrity>(2001년)부터. 작곡가로써, 공동 프로듀서로써 저스틴의 이름을 크레디트에 올리기 시작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첫 싱글이었던 'Pop', 'Celebrity', 'Gone'등의 주요 곡들을 포함한 7곡이 저스틴의 손으로 만들어졌고, 다섯 곡을 공동 프로듀싱했다.

그러나 엔싱크는 어디까지나 풍선껌처럼 언제 터져 버릴지 모르는, 변덕스러운 10대들의 버블검 밴드였다. 슈퍼급 보이밴드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인기가 점차 시들해져가면서 엔싱크도 같은 전철을 밟으려 하고 있었다. 특히 독립을 꿈꾸던 저스틴에게 틴에이저들의 트렌드를 지향해야하는 보이밴드에서 자신의 음악적 포부를 드러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결국 저스틴은 솔로로 나섰다. 그 스스로 굉장히 열심히, 그리고 마음껏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는 첫 솔로 음반 <Justified>는 <Celebrity>에서 보여주었던 재능을 한층 발전시켜 아티스트로써의 가능성 또한 내비친 작품이었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넵튠스(The Neptunes)와 팀발랜드(Timbaland), 그리고 브라이언 맥나이트(Brian McKnight)의 음반 작업 참여 또한 데뷔 음반의 퀄리티를 높여주는데 큰 몫을 했다. 이에 힘입어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2002년을 빛낸 음반 중 하나로 저스틴 팀벌레이크의 <Justified>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제 문제는 연령층이다. 저스틴의 음악은 다분히 십대 후반과 이십대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의 팬 층은 얼굴에 솜털도 채 가시지 않은 틴에이저들이기 때문이다. <타임 키즈 매거진> 등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한 '보이밴드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어 내기가 어렵다. 대형 아티스트로 도약하려하는 저스틴에게 지금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팬 연령 스펙트럼의 확대이다.


  2003/02 김소연 (soyoun1984@aim.com)

#앨범듣기#
2007/04/01 - [뮤직/팝송(Pop song)] - Justified-Justin timber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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