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조인 삼황오제(三皇五帝)는 동이족이다. 역사서 [사기]를 보면 그 기록을 찾아 볼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우리 민족이 중국의 선진문명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많다.

모두 사대적, 식민적 역사관에 입각한 왜곡된 역사교육의 결과물이지만 이것은 결코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중국의 역사는 그 반 이상이 우리 옛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다.

중국 문명의 시작은 우리 선조인 동이족(東夷,큰 활을 잘 쏘는 민족이라는 뜻)이 중국 한족의 옛 이름인 지나족에게 선진문명을 전해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렇다면 중국의 시조인 상황오제는 누구인가? 먼저 우리의 상고사를 알아야만 이애할 수 있다. 중국의 전설적 시조로 추앙받고 있는 삼황오제는 바로 우리의 배달국 시대(한웅천황)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다.

즉, 중국 상고사보다 우리 민족의 상고사가 훨씬 먼저 그 문명의 꽃을 피웠고 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상고사를 간단히 살펴보면 먼저 한국시대(BC7197-BC3897 한인시대)-배달국 시대(BC3897-BC2096 한웅 천황시대)-단군조선 시대(BC2333-BC238 또는 고조선)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한단고기])

여기서 삼황오제란 태호복희, 염제신농, 황제헌원이 삼황(三皇)이며, 소호, 전욱, 제곡, 제요(요임금), 제순(순임금)의 오제(五帝)를 말한다.

중국의 사학자 사마천이 쓴 [사기]를 보면 소호는 황제헌원의 아들이며 전욱은 황제의 차자인 창의의 아들로 황제의 손자이다.

제곡은 소호의 손자로 황제의 증손이라 하였고 제요는 제곡이 제후 진봉의 딸과 결혼하여 낳은 아들로 황제의 고손이라 하였다. 따라서 삼황오제는 모두 한 가족이었으며 동시에 이들은 모두 동이족이었다.

대한국사(大韓國史)기록을 살펴보면 태호복희는 우리 배달국 시대 제5대 한웅인 태우의 12번째 아들이었다. 또한 염제 신농은 8대 안부련 한웅 말기에 살았던 웅씨의 갈래로 강수에서 병사를 감독한 소전이라는 자의 아들이었다.

황제 헌원 역시 이 소전의 갈래로 짐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죄로 헌구에 유배된 공손이란 자의 후손이며 헌원이라는 이름은 헌구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제10대 갈고 한웅때 "신농의 나라는 경계가 공상에 있었다"하였고 신농을 열산씨라 하였으며 고시씨의 방계지류라 하였다.

즉, 이러한 기록들에 비추어 미루어보면 중국의 시조인 신농과 헌원은 배달국 시대의 사실적인 인물들로 환웅천황의 치세 속에서 한 지역을 담당하던 제후에 불과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황제헌원이 활동하던 시기는 배달국 제14대 한웅인 치우천황(BC2707-BC2598)과 같은 시대이다.

치우란 "우뢰와 비가 크게 와서 산과 강을 크게 바꾼다"는 뜻으로 전쟁에서 한번도 패한 적이 없다하여 전쟁의 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승리를 상징하는 붉은악마들의 심볼이 되기도 하였다.

지금도 중국 산동성 동평군에는 치우천황의 능이 있으며 진나라와 한나라 때에는 매년 10월에 치우의 능에서 제사를 지냈고 한나라의 태조 유방도 전쟁에 출전할 때에는 꼭 이곳에 들러서 승리를 기원하는 제를 지냈다고 한다.

이렇게 중국의 시조인 삼황오제가 동이족이라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다. 하지만 중국의 사서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단군조선의 실체를 무시하고 동이족을 한낱 오랑캐로 폄하하고 있으니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오랫동안 중국은 자신의 역사적 열등감을 감추고 주변나라를 쉽게 지배하기 위해 역사를 왜곡하는 작업을 수세기에 걸쳐 계속해 왔다.

진시황의 분서갱유사건은 그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반대로 우리 민족에게 지나족이 수세기동안 위협하고 왜곡하고 싶어할 만큼 훌륭하고 위대한 선조들의 역사가 있었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상고시대에는 우리가 중국의 속국이 아니라 중국이 우리의 동생나라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강단사학자들조차 우리의 상고사를 철저히 무시하고 인정하고 있지 않으니 참으로 비통한 심정이 든다.

이제 우리 후손들은 반도사관, 식민사관, 사대사관을 극복하고 영광스러운 상고사를 복원하여 민족의 뿌리와 얼과 자긍심을 되찾아야 할 것이다.



고광진/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민족강사 02-747-8515

<내용출처:한류열풍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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