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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에게는 DJ로 익숙한 배철수가 리더로 활동했던 락 밴드 `송골매`. 78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잦은 멤버 교체와 불화설이 끊이질 않았지만, 82년 블랙테트라의 보컬이었던 구창모와 함께했던 6인조 송골매 당시의 인기는 최고였다고 할수 있다. 배철수가 85년 잠깐동안 발매한 솔로앨범 `사랑이야기`에 수록된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은 그의 유일한 솔로 히트곡으로 읖조리는 듯한 구수한 음악이 인상적인 곡이다.

<Lyric>

이 세상사람들아 모두모여라
내 말좀 들어보렴아.
흰눈이 송이송이 내리던날
난 그애와 처음 만났지,
이 세상사람들아 모두모여라
내말좀 들어 보렴아.
길 모퉁이 이름없는 찻집에서
우린 얘길 했다네.
꽃들은 부러운듯 미소를짓고,
새들은 노랠부르네
사랑은 소리없이 다가와
내마음 깊은곳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아 모두모여라
손에 손을 잡고
이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우리 함께 나누자.

이 세상사람들아 모두모여라
내 말좀 들어 보렴아.
온세상이 하얗게 빛나던날
난 그애와 처음 만났지.
이 세상사람들아 모두모여라
내말좀 들어 보렴아.
가로등불 졸고있는 골목에서
우린 얘길했다네.
별들은 샘이나서 삐쭉거리고,
달님은 노래부르네,
사랑은 소리없이 다가와
내마음 깊은곳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아 모두모여라
손에 손을 잡고
이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우리 함께 나누자.
우리 함께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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